고양이 중성화 하는 이유 / 중성화 후 준비물 및 비용 / 고양이 중성화 주의사항 / 고양이 환묘복

냥이들 중성화 후 필수 준비물이 무엇일까요?

고양이들은 대체적으로 1년에 두번정도 발정기가 옵니다. 이때 고양이들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고통을 받는데요. 가끔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중성화는 비인도적이다” 라는 말들을 하십니다. 어디까지나 인간의 기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발정시 고양이가 매우 힘들어하기 때문에 중성화가 필요해요.

중성화 수술을 안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지만 자연스럽다는 말에는 매우 잔인한 자연의 혹독함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중성화를 안하고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 왜 고양이에게 안 좋을까요?

고양이 전문 수의사님들께서 그러셨습니다.
보통 인간은 번식의 본능에서 쾌락이 있답니다. 출산의 고통과는 별개로 번식의 행동에서 쾌락이 있기 때문에
하게 됩니다. 고양이도 인간처럼 본인의 욕구인 ‘쾌락’을 즐기지 못해 불쌍하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번식의 본능에서 고양이에게는 쾌락이 아닌 두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성적으로 기간이 필요없이 항상 준비된 인간과 달리 고양이는 주기적인 발정으로 그때만 번식을 하게 되는데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미를 합니다. 발정의 시기가 되면 고양이는 괴롭고 불안하고 흥분되고 두렵기 때문에 때굴때굴 구르기도 하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인간의 시각으로 쾌락과 성적유희 때문에 그런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괴로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본능이 바로 교미 이며 발정의 시기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답니다.

그래서 바로 중성화를 해주어야한데요. 단지 인간의 욕심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지 그 이유때문만은 아니란걸요.

물론 번식은 종족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중성화를 무조건 시켜라!”가 아닌, “중성화는 인간의 욕심 때문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성화 후 준비물과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준비물로는 크게 없지만, 수술 후에 감염 방지를 위한
1. 넥카라 또는 환묘복
2. 병원갈 때 이동장
이 필요하답니다.

주의사항은 수술한 병원에서 알려주는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도 많은 수술을 하고, 믿음이 가는 곳을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아요.
요즘 중성화 의료 사고가 많으니 반드시 병원이 어떤 곳인지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보통은 수술 후 남아는 <7~10일정도 넥카라 착용 및 수술부위 하루 2회 소독>을 하고, 여아는 <14일정도 환묘복을 입히며, 경우에 따라 중간에 실밥을 뽑으러 병원에 한번 더 방문>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남자아이 수술비용은 평균 8~20만원, 여자아이 수술비용은 평균 20~40만원정도 한답니다.

넥카라는 수술한 병원에서 사서 했고, 환묘복은 아이가 작아 혹시 안 맞을까봐 미리 주문했는데요. 인터넷 주문 시 실측 사이즈랑 모두 나오니 확인 후 딱맞는 것을 입혀야 아이도 2주동안 편하게 입고 다니더라구요.

저는 세이펫 반디 플라워 중성화복을 시켰는데요. 사이즈도 3가지 있고, 디자인도 완전 공주같아서 둘째 여자아이 입히려고 샀는데 애기가 안불편해하고 잘 입고 다녀요. 가격은 20000원정도 했고, 저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다음날에 바로 받아봤어요. 급하신분들 추천드려요!

https://link.coupang.com/re/AFFSDP?lptag=AF7362280&pageKey=4893015351&traceid=V0-183-720135066a447c4c

세이펫 반디 플라워 중성화복

아이들 중성화 하실 때 미리 준비물 챙기면 더더욱 좋겠죠? 다들 병원도 잘 알아보시고, 미리 용품도 준비해서 중성화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