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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명월국민학교 다녀온 후기 / 추천하는 제주도 명소 / 제주도 카페 추천

by 노하늘 2021. 5. 12.


명월 국민학교는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들리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분식과 음료를 파는 음식점인데요. 관광하거나 사진 찍기 좋도록 꾸며놓아서 음료만 마시러 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도 예쁜 곳이 많길래 사진 찍고자 들렸는데 가보니 분식도 팔고 있었답니다.

명월국민학교 위치


위치는 제주 서부쪽으로 공항에서 서쪽으로 쭉 오면 있었어요. 차로 40분 정도 걸렸답니다. 차귀도도 가깝고 근처가 협재 해수욕장이라 들렸다가 어딜가기에도 좋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들판은 첫인상이 좋게 느껴질만큼 시원하게 트여있었어요. 명월 국민학교 지킴이인 강아지들도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여행객들 중에는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아이들 뛰어놀게 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좋아 보였어요. ‘명월 국민학교’의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관광지로 태어나기위해 살짝 리모델링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학교 외관도 너무 예뻤어요. 하늘색 문이 주변 나무들과 어우러져 너무 예뻤답니다.


명월 국민학교 입구에는 인생 네 컷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따로 있는데요. 친구랑 인생 네 컷도 촬영하고, 한 장씩 챙겨 왔답니다. 2장에 4000원 정도로 원래 인생 네 컷 가격이랑 비슷했어요.


명월 국민학교의 영업시간은 AM 11:00~PM 19:00이고, 매일 오픈한다고 합니다. 특이사항이나 휴무는 인스타로 공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식 외 다른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며, 학교 안에 있는 동물과 식물들을 아껴달라고 안내문에 쓰여있었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오면 아이들이 뛰는 경우가 많은데 실외 운동장이 있으니 뛸 때는 운동장에서만 뛰고, 실내에서는 주의하라고도 안내되어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운동장이 있으니 이런부분은 아이들도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명월 국민학교 공식 계정 :
https://instagram.com/___lightmoon?igshid=1getjiizwfe8r

 


카페에 맛있는 디저트류도 많았지만 눈에 들어온 건 옛날 불량 식품들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문구점에서 꼭 사 먹었던 다양한 불량 식품들은 국민학교라는 관광지와 걸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국민학교 다니셨던 분들은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날 것 같았어요.

 
명월국민학교는 총 3개의 반으로 나누어 콘셉트에 맞게 반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커피반, 소품반, 갤러리반인데요.
커피반은 음료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소품반은 제주스러운 핸드메이드 작품과 예쁜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곳, 갤러리반제주의 청년작가 및 무명의 작가들의 그림을 소개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커피반은 입구에 바로 있는 곳이고, 입장료 대신 1인 1음료 주문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디저트류 제외) 저희도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학교 복도가 생각나는 카페 좌석들


특이하게도 카페 좌석이 복도에도 있었는데요. 복도 밖으로 창문을 바라보며 먹을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있었고, 정말 국민학교 복도 같은 느낌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복도 밖으로 보이는 뒷마당 풍경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뒷마당 풍경은 야외 좌석과 분수대, 명월구멍가게 등이 보였고 밖에 나가서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소품반
갤러리반


소품반과 갤러리반은 반이름에 걸맞게 소품을 판매하는 곳과 전시가 되어있는 곳이었는데요. 소품반에 소품들은 하나같이 너무 예뻐서 다 사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탄생석으로 만든 목걸이와 팔찌도 있어서 선물용으로 참 좋을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향수, 디퓨져, 마크라메 등 선물용으로 좋은 물건들도 많았고 전부 디자인이며 향이며 예뻤답니다.

너무 예뻐서 찍은 갤러리반 작품


야외로 나와서 뒷마당으로 오면 이런 풍경인데요. 바로 옆은 아무것도 없는 시골같은 제주의 풍경이 펼쳐져있어서 마음의 평안과 힐링이 되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명월 구멍가게에는 추억이 담긴 게임기와 스마트폰 사진인화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답니다. 어렸을 때 하교 후 저 게임기로 많이 놀았었던 게 생각이 났어요.

뒷마당을 돌아서 나오면 대충 명월 국민학교의 풍경들이 끝난듯했어요. 음료 한 잔 마시면서 구경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고, 거의 마감 직전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은 걸 보니 제주도 오면 다들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가서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예쁜 추억들도 쌓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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