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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합정 분위기 좋은 카페 / 합정 디저트 카페 추천 / 루프트 커피

by 노하늘 2021. 5. 26.
분위기와 맛 두가지가 다 완벽한 곳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32-10
합정역에서 조금 걸으면 있는 위치에 있는 ‘루프트 커피’는 광화문, 명동에도 체인점이 존재하는 카페입니다. 너무나도 예쁜 외관에 끌려 들어갔다가 너무나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에 반해서 나온 곳인데요. 주말에 가면 정말 정신없이 바빠보였답니다.

외관은 특이하게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져서 잘못하면 그냥 지나쳐갈 수도 있었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게 보여졌습니다. 좌석도 1층, 2층, 그리고 지하까지 널널한 좌석이었고 특히 지하는 좀 특이하게도 지하만 밖에서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반지하가 밖에서 보이니 신기해서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실제 내부는 엄청 큰 2층 카페였답니다.


토요일 저녁쯤 갔을 때는 많은 빵들이 다 팔린 상태여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대로 있는 빵들을 먹었지만 없었던 빵들도 진짜 맛있었을 거 같았어요. 빵 모양들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먹기 아까운 빵들도 있었답니다.

루프트 커피는 대체적으로 젊은 층들이 방문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제가 간 매장도 그랬고 실제로더 통계상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20대의 방문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그 다음이 30대 그 다음이 10대였답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빵과 아메리카노를 3잔 시켰답니다. 루프트 커피는 원두 종류가 총 3가지여서 원두에 따라 신맛과 바디감이 달랐습니다. 3가지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저는 바디감이 가장 많고 신맛이 없는 원두였는데 확실히 신맛 나는 원두랑 비교하며 마셔보니 맛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대부분 애매하게 맛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루프트 커피의 원두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오히려 원두를 선택할 때 고민없이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장 묵직한 바디감에 산미가 적은 ‘서울’
3가지 중 가장 산미가 강하고 우아한 바디감의 ‘아티스트 프루트’
적절하게 섞여 조화를 이룬 루프트 커피의 대표 블렌드 ‘루프트’

저는 개인적으로 3가지 다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취향이라면 그래도 산미가 적은 커피가 물리지 않고 오래 먹기 때문에 ‘서울’을 마시긴 했지만 다른 것들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정말 설명이 필요없이 맛있었습니다. 다쿠아즈부터 레몬, 블루베리 빵들도 너무 인위적이지 않게 맛있었고, 많은 디저트는 전부 다 먹어버릴정도 였습니다. 특히 레몬맛의 디저트는 너무 맛있는데 작아서 친구가 아껴먹을정도로 맛있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 합정에 가면 꼭 다시 방문해서 디저트도 다른 종류 먹어보고 커피 종류말고도 다른 음료도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합정에 많은 디저트 카페가 있지만 ‘루프트’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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