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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연남동 칵테일 유니르, 분위기 깡패 칵테일 바

by 노하늘 2021. 5. 25.


연남동은 분위기 좋은 카페부터 와인집, 칵테일 바 등 여러가지의 핫한 장소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연남동에 자주 가도 너무 많은 곳들의 칵테일 가게들은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게 할 정도였답니다. 그러다가 ‘유니르’라는 곳을 방문하고 너무 잘 있다 와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유니르’는 골목길로 들어와야 있는 곳으로 골목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평소에 그냥 지나다니면 가게가 눈에 띄는 편은 아니였답니다.

유니르 외관 모습


유니르는 반지하로 살짝 내려가면 있는 형태였고, 입구가 많아 작았음에도 예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핑크색과 보라색이 섞인 조명과 꽃들이 많은 인테리어였답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10


유니르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cafeunir?utm_medium=copy_link

인터넷에 나온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라고 되어있는데 자세한 영업시간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라고 되어있답니다.
6시전에는 커피 종류도 팔고, 6시 이후 부터는 칵테일과 술 종류만 팔고 있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레트로 감성같은 느낌에 꽃과 조명으로 분위기를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 보나 여러 소품들이 약간은 옛스러운 느낌의 꽃무늬가 많았는데 네온 조명과 어우러지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놓여져 있는 모습.


벽면 한 쪽에는 빔 프로젝터로 영화가 나오고 있었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지브리 영화가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지브리가 딱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데 그래서 해놓으셨겠구나 했답니다.


저는 ‘유니르’의 시그니쳐 칵테일인 에메랄드앤티와 섹스온더비치 칵테일 두잔을 시켰답니다. 확실히 시그니처 칵테일이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청포도 에이드인데 보드카와 잘 어울리는 맛의 청포도 에이드 맛이여서 부담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섹스온더비치는 조금 술 맛이 나서 시그니쳐 칵테일보단 도수가 높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꺼려하실 것 같습니다.

꽃이 많이 놓여져있는 인테리어 내부 모습


다른 것 보다도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큰 몫을 한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친구들끼리 와서 사진 많이 찍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연인들끼리 분위기 있는 술집을 원하시는분들도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갈 땐 사비스로 보드카 칵테일 샷을 주셨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장미’가 들어갔던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술에서 장미향이 나면서 장미를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서비스로 주신 술도 너무 맛있었고, 친절한 응대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였답니다.


나올 땐 명함을 주셨고,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답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기분도 좋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연남동에 오면 또 가보고 싶을정도로 좋았답니다.
연남동 칵테일 바에 대해 검색하면 유니르가 많이 나오던데 많이 나오는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연남동 칵테일 바 고민하시면 ‘유니르’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내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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