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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도 질투를 할까? / 고양이 질투

by 노하늘 2021. 3. 3.



고양이도 질투를 할까요?

“우리집 첫째 고양이가 둘째를 질투하는 것 같아요~”
우리집 고양이는 질투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우연의 일치일까요?

많은 동물 연구학자들은 강아지, 고양이는 질투의 감정까지 느낄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일반적인 고양이는 느낄 수 없으나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일 경우에는 주인과의 유대관계가 깊어 질투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질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희가 느끼기에 질투하는 것 같은 행동들이 과연 고양이들이 정말 질투를 해서 한 것일까요?

고양이가 질투할 때 하는 행동들을 알아볼게요.


1. 다른 고양이를 만지고 왔을 때 집사의 다리에 몸을 비비며, 냄새를 뭍힌다.
: 저희 고양이는 이런 적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종종 봤던 거 같아요. 다 질투해서 그런거라니 너무 귀엽죠?ㅎㅎ

2. 손이나 발을 깨물어 자신에게 관심을 유도 한다.
: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를텐데, 집사가 다른 고양이를 만지고 있거나 가만히 있는 와서 무는 건 놀아달라, 또는 질투의 표현일 것 같네요.

3. 다른 고양이를 만질 때 동그랗게 눈을 뜨고, 집사를 응시한다.
: 이건 저희 첫째 아이도 그랬는데 첫째랑 항상 같이 있던 쇼파에서 둘째를 쓰다듬고 있으니 갑자기 놀랜 눈으로 쳐다보더니 ‘앙!’ 하고 제 옆으로 비집고 들어왔어요. 완전 질투의 표시인 것 같아요.

4. 질투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집안 곳곳에 오줌을 싼다.
: 이건 수컷고양이 발정기 행동이랑 비슷한데요. 자기 좀 봐달라는 표현의 일종이예요. 다른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줄 때 아이가 오줌을 집안 곳곳 싼다면, 질투의 스트레스가 큰거니 더 잘 보살펴줘야해요.

5. ‘냐옹’ 소리를 내며, 관심을 끌려고 한다.
: 만약 다른 고양이를 만지고 있을 때, 냐옹하며 쳐다본다면 무엇을 요구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질투의 표시이기도 해요.



지금까지 고양이의 질투 여부와 질투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봤는데요. 고양이 질투가 궁금하셨던분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해, 하나 둘씩 해나가면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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