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는 여러 술집이 있습니다. 그 중 정말 분위기 좋고, 안주도 맛있는데 사장님도 친절한 가게를 방문 했는데요. 바로 ‘줄리의 소소한 술집’ 입니다.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술집이였는데요. 그만큼 단골 손님도 많은 것 같았어요. 알 사람들은 다들 안다는 줄리의 소소한 술집 다녀온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줄리의 소소한 술집은 사장님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휴일은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았어요. 유동적으로 운영하시니 인스타그램으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https://instagram.com/julies_small_pub?utm_medium=copy_link
내부는 엄청 협소하고, 혼술집으로 더 유명한만큼 좌석도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더 많았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2명 손님들이 많았고,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았어요. 토요일 저녁이였으니 더더욱 그랬을 거 같습니다.
3명이상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두 테이블정도밖에 없었어요. 술집 이름대로 엄청 소소하고, 작은 술집같다고 느꼈습니다.
벽면에 있는 많은 사진들은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남편분과 해외를 다니며 직접 찍으신 사진들을 액자로 전시해 놓은 것이라고 하셨답니다. 단순히 인테리어 효과를 넘어서 사장님은 이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코로나 때문에 못 가는 여행을 사진으로나마 느낄 수 있도록 걸어놓은 것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사장님이 전달하려는 그런 느낌들 전달받고 온 기분이라 정말 좋았어요.
사진 찍는 실력도 엄청 좋으셨는데, 알고보니 원래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오래된 필름 카메라도 벽면에 전시할 정도로 사진에 관심이 많으셨답니다.
안주는 일반 술집들과 같이 마른 안주부터 가라아게, 감자튀김, 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안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10,000원이 넘는 안주가 단 한개도 없어서 부담없이 혼술하실분들도 안주 시키기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혼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답니다.
저희는 황태 노가리를 시켰는데 노가리가 제가 좋아하는 촉촉 노가리여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문 하면 바로 구워서 주시는데 소스도 맛있었고, 노가리도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다음 안주도 노가리로 시킬까 고민이 될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안주로 노가리만 두마리 먹고 왔답니다.
노가리를 먹어보니 다른 안주도 가격대비 정말 괜찮을 것 같다고 느꼈어요. 이제 주말만 되면 줄리의 소소한 술집가서 생맥주와 노가리를 먹고 싶어질정도였답니다. 단골이 많은 곳은 역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귀엽게 잘 꾸며놓으셔서 사진을 남겼답니다. 벽면 모두엔 역시 사장님이 찍으신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저와 친구들은 사람들이 대부분 나갈 때까지 있다가 와서 사장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왔습니다.
사장님이 대화를 좋아하셔서 단골분들 오시면 대화도 많이 하실 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은 술집이었답니다.
다들 신림에서 술집 고민하신다면 ‘줄리의 소소한 술집’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혼술하시는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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