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연령 렌터카 어디가 좋을까?
제주도는 렌트가 필수인 여행지인데요.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게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행은 잠시 있다 오는 거다 보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많이 보려면 렌터카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렌트를 해서 다녀본 결과 차가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관광지가 너무 많았고, 버스로 다니기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여행이 될 거 같다고 느꼈어요. 렌트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제주도 지도입니다. 저는 4박 5일 일정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많은 곳을 보고와야했습니다.
지도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관광지는 너무나 넘쳐나고, 버스로 4박 5일을 돌아다니는 건 정말 무리였어요.
그리고 제가 가고자 하는 목장, 전시회 등등 모두 차로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렌트는 만 21세 이상, 면허 취득 1년 이상만 렌트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면허 취득은 1년이 되었으나, 만 나이가 부족해서 전연령 렌터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연령 렌터카의 단점으로는
1. 가격이 비싸다.
2. 빌릴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3. 렌트카 사기가 많다.
인데요. 아무래도 단순히 그냥 렌트하는 것보다 전연령 렌트가 위험도 크고, 조건도 까다롭고, 빌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렌트를 포기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저도 알아보는데 정말 빌릴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찾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금강 렌터카'인데요.
금강 렌터카는 제주도 전연령렌터카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뜨는 렌트카 업체입니다.
방문자 후기 수만 봐도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여겨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전연령 렌터카를 이용할 때 금강 렌트카를 많이 이용하는 듯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수는 수가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기를 보면 빌렸던 사람마다 장점, 단점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렌터카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금강 렌터카에서 대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여행 계획을 갑작스럽게 계획하게 되었고, 제주도가 렌터카 없이는 다니기 힘든 여행지가 렌터카를 이용하기가 좋은 여행지라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여행 직전에 알게 되어서 급하게 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많이 가는 시즌이었던 데다가 인기가 많은 렌터카 업체여서 빌릴 수 있는 차가 한 대도 없었고,
전연령 렌터카는 정말 드물고, 없어서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금강 렌터카를 이용하실 분이면 충분히 여유를 두고 예약하심이 수월하실 듯합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 황금기라면, 반드시 2~3주 전에 예약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금강 렌터카에서 렌트를 실패하고, 전연령 렌터카만 수십 군데를 알아보았지만, 대부분은 만 21세 이상만 빌려주기 때문에 전연령 렌터카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와이 앤 렌터카'인데요.
와이 앤 렌터카는 제주도 렌트카 중 전연령을 대여해주는 곳이고, 제가 찾던 전연령 렌터카여서 예약을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2일 대여하는데 10만 원 + 자차보험 2만 원 정도로 '모닝'을 빌리게 되었는데요. 황금기 전연령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에 빌리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전연령 + 여행 황금기는 렌트가 가격이 2배로 늘어나고, 전연령 대여는 일반 렌트보다도 비싸기 때문이죠.
사실 가격이 저렴해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저희는 블랙박스는 따로 달지 않았고, 자차보험만 해서 12만 원에 렌트했고, 기름값은 경차였기 때문에 4만 원 정도만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후기는 없고, 블로그 리뷰 1개가 있는데 안 좋은 리뷰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되었지만, 와이 앤 렌터카 담당자분과 통화 후 빌리러 갔고,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믿고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렌트하기 전 차 내부와 외부를 엄청 자세하게 찍었고, 정말 후기가 없는 곳이다 보니 엄청 더 자세하게 찍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 저희와 같이 렌트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한 5팀 정도 같이 갔고, 보험 및 여러 안내를 꼼꼼히 들은 후 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는 문자로 보내주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와서 여행 내내 속상했지만, 차가 있는 덕에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차가 없이 돌아다녔다면 비 오는 날 제주도에서 정말 고생했을 거 같습니다.
저의 걱정과는 달리 차도 너무 멀쩡했고, 저처럼 이렇게 후기 없는 렌터카업체에서 렌트하는 사람도 많았기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 일 없이 차를 반납했고, 직원분이 차 검사 후 무사히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제주도 전연령 렌터카, 금강 렌터카가 예약이 다 찼다면 와이 앤 렌터카도 이용해보심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명하고, 더 좋은 곳은 금강 렌터카일 거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와이 앤 렌터카도 저는 무난히 잘 탔고, 직원분들도 잘 안내해주셨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제주도 여행 가시면 렌터카 필수로 빌리시길 추천드려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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